2010년 5월 3일 월요일

재미없더라. <아이언맨2>




















용산 CGV, 동천이와.


그러고보니 <아이언맨1>을 보지 않았더라. 원래 봐도 어떤 내용인지 기억 안 날 것 같은 영화이니 내가 기억을 못하는 줄 알았는데, 가끔 언급되는 前史를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 하긴 내 취향은 아니다. 

 영화는 지루하고 재미없었다. 로보트가 나와서 빔쏘며 싸우는 것도 처음에나 재미있지, 계속 보니까 별로 새롭지도 않았다. 수퍼 히어로의 매력을 담기에는 캐릭터가 너무 얄팍하고 문제 해결은 어이없이 쉽게 끝날 뿐더러 - 친하지도 않았던 아버지가 아들에게 미래를 맡기며 준 힌트로 인해 죽어가던 아들이 살아난다. 친하지도 았았던 아들은 아버지의 애정에 감사하면서 그 힌트를 너무 쉽게 푼다 -, 그나마 개연성있는 인물인 이반 반코에 대해서는 제대로 그려지지 않는다. 아이언맨의 여비서로 나온 두 여배우 - 기네스 팰트로와 스칼렛 요한슨 - 들은 왜 굳이 그 사람들을 썼는지 이해가 안된다. 샘 록웰이 열연한 해머는 너무 수다스럽고 시끄러워서 짜증이 난다.

 그나마 영웅에 가까운 - 혹은 그나마 정상적인 - 인간성을 보여주는 건 토니의 친구인 공군 중위 - 돈 치들 - 정도랄까. 잘 단련된 육체를 드러내며 흰색 스포츠카를 몰고 다닐 때 말고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주인공 - 물론 배우의 탓으로 돌리고 싶지는 않다 - 은 영화 전체를 지루하게 한다. 

댓글 4개:

  1. 쳇.ㅋ봤군.

    비평이짧아졌네쓸모없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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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올~~~ 정화님 블로그도 하고있었음? 얘기 왜 안했음? 은근 꾸준히 했네 신기신기 ㅋㅋ 난 아이언맨 재밌던데 딱 생각없이 보기 좋은 영화였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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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김성민 - 2010/05/03 22:26
    영화가 재미없어서 길게 쓸거 없다 ㅋㅋ 너도 이제 레폿 쓸 나이 지났잖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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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YJ - 2010/05/04 15:05
    난 또 효진언니랑 네가 재밌다 그래서 은근 기대하면서 봤지. 난 지겨워 죽는 줄 알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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