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5일 목요일
나의 취향
활동
나는 기본적으로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다. 미각이 거의 전혀 민감하지 않다고 봐도 틀리지 않다. 웬만하면 잘 먹고 크게 투덜대지 않는 타입. 그래서 먹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굉장히 좋아하는 음식도, 굉장히 싫어하는 음식도 딱히 없다.
물건
그러고보니, '책'에 대해서 생각해본지 꽤 오래되었다. 어차피 비즈니스와 관련된 실용 서적들은 '작품' 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지 않고 작가에 대해서도 프로필만 훑어볼 뿐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 그 외 작가에 대해서 고민했던 기억이 언제였는지 까마득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나름대로의 열정을 가지고 수집하지만, 읽기만 할 뿐 깊이 있는 가치 판단을 회피하는 나의 독서 스타일이 이를 더 부추겨왔는지도 모르겠다. 최근에는 아예 실용 서적만 읽거나, 머리를 식힌다는 핑계로 가벼운 소설과 잡지만 섭렵해왔으니까.
영화, 드라마
인물
내가 쇼핑을 하면서 항상 불만스러워 하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옷'과 '나에게 잘 어울리는 옷'의 괴리가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쇼핑에 있어서도 나는 여전히 Risk-avoider라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고, 항상 고르는 스타일이 정해져 있다. 그래서 나름 관심있긴 하지만, 패션이 조금 심심하달까.
체력 단련/ 운동
몸을 단련하는 쾌감. 헬스, 등산
쇼핑옷, 구두, 선글라스 등 기본적인 '쇼핑'은 물론이고 마트에서 음식 쇼핑하는 것 마저 좋더라.
잘난 척
여행
음식타인을 상담하는 걸 즐겨하는 것도 다 잘난 척하기 위해서다. 잘난 척하면서 어줍잖게 충고하는 것을 좋아한다지. 나의 허점은 제대로 못 보고, 모른 척하고, 알아도 못 고치면서 타인의 허점은 얼마나 날카롭게 집어내는지.
모임친구들과 모여서 보내는 시간을 좋아한다. 매우 좁은 범위의 친구들만 자주 만나긴 하지만, 만나서 수다를 떨든, 커피를 마시든, 밥을 먹든, 술을 마시든.
친숙한 모임을 계획하고 주도하는 것도 내가 좋아하는 일 중 하나.
걷기, 산책하기친숙한 모임을 계획하고 주도하는 것도 내가 좋아하는 일 중 하나.
여행
원래는 집 떠나는 것을 지독하게 싫어했는데, 자의 반 타의 반 여행을 다니게 되고 나이를 조금씩 먹게 되면서 여행을 좋아하게 되었다. 나라는 인간은 그렇게 억지로라도 새로운 공간에 집어넣어야 그나마 자극을 받으니까.
독서현재 나의 인간형을 만들어낸 것은 결국 독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은 든다. 이건 지적인 의미에서가 아니라 '독서'에 안주하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성격적 특성 - risk avoiding, 텍스트에 대한 집착, 혁신에 대한 두려움 등 - 을 내가 상당부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래도 굳이 덧붙이자면, 내가 주로 읽는 분야는 소설, 인문/역사, 정치/사회, 경제/경영 전략. 그러나 최근에는 매우 범위가 좁아졌고, 읽던 것만 계속 읽는 경향이 있다. 절대 손대지 않는 분야는 에세이와 시, 자연/과학, 문화/예술.
그래도 굳이 덧붙이자면, 내가 주로 읽는 분야는 소설, 인문/역사, 정치/사회, 경제/경영 전략. 그러나 최근에는 매우 범위가 좁아졌고, 읽던 것만 계속 읽는 경향이 있다. 절대 손대지 않는 분야는 에세이와 시, 자연/과학, 문화/예술.
나는 기본적으로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다. 미각이 거의 전혀 민감하지 않다고 봐도 틀리지 않다. 웬만하면 잘 먹고 크게 투덜대지 않는 타입. 그래서 먹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굉장히 좋아하는 음식도, 굉장히 싫어하는 음식도 딱히 없다.
죽
드립커피
크림치즈
치즈케익, 브라우니
떡국, 순대
아몬드죽, 깨죽, 버섯죽, (너무 달지 않은) 단호박죽
캐슈넛, 고구마드립커피
크림치즈
치즈케익, 브라우니
떡국, 순대
물건
런닝화
책, 작가운동에 취미를 붙이게 되면서 런닝화에 욕심을 내게 되었다. 바닥이 말랑말랑하고 가벼운 런닝화를 보면 욕심이 난다.
그러고보니, '책'에 대해서 생각해본지 꽤 오래되었다. 어차피 비즈니스와 관련된 실용 서적들은 '작품' 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지 않고 작가에 대해서도 프로필만 훑어볼 뿐 깊이 고민하지 않는다. 그 외 작가에 대해서 고민했던 기억이 언제였는지 까마득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나름대로의 열정을 가지고 수집하지만, 읽기만 할 뿐 깊이 있는 가치 판단을 회피하는 나의 독서 스타일이 이를 더 부추겨왔는지도 모르겠다. 최근에는 아예 실용 서적만 읽거나, 머리를 식힌다는 핑계로 가벼운 소설과 잡지만 섭렵해왔으니까.
박경리, <토지>
오랜 기간 나의 No.1을 차지하고 있는 불후의 명작. 읽을 때마다 새롭고 다시 설렌다.
황석영, <오래된 정원>최근 그의 행보는 나에게 엄청난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황석영은 박경리와 함께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작가였고, 그의 <오래된 정원>은 내가 곱씹고 곱씹는 작품이었다. 개인의 미시사와 한국의 거시사를 균형감있게 그려내면서, 섬세하고 여성적인 문체로 역사적인 낙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이 작품과 함께 나는 20대 초반을 보냈다.
도스토예프스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내 눈 앞에서 구걸하는 거지는 사랑하지 않으면서, 개념적인 인류는 사랑하는, 이성적이고 영민하나 나약하고 이기적인 인간이었던 까라마조프가의 둘째 이반에게 감정 이입하면서 꽤나 열심히 읽었다. 신과 인류애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게 해주었던 작품. 그러나 그 작품 자체의 무게로 인해 쉽사리 다시 책장을 열 용기가 나지 않는다.
영화, 드라마
하얀 거탑
West Wing
The L word
Criminal Mind
CSI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작품들
어마어마한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 작품을 능가하는 드라마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덧붙여, 후배를 챙기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준 드라마다.
그들이 사는 세상West Wing
The L word
Criminal Mind
CSI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작품들
인물
아라시
마츠모토준, 니노미야 카즈나리, 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패션마츠모토준, 니노미야 카즈나리, 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6개월째 팬덤에 빠져있는 일본 쟈니스 아이돌 그룹. 내가 평균 키가 170cm인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게 되다니 정말 세상 살고 볼 일이다.
노무현나는 노무현을 '정치적으로 지지'했다기 보다는 '팬으로서 좋아'하는 것이었다. 그의 정치적 행위에 대한 판단은 보류한 채, 그의 상징하는 가치와 이데올로기에 대해 로맨틱하게 열광한게 아니었을까. 그래서 그의 정치적 무게와 가치에 대해서는 아직 대답하기 힘들다.
어쨌든 난 아직 그의 죽음이 믿어지지 않고, 여전히 슬프다.
주지훈어쨌든 난 아직 그의 죽음이 믿어지지 않고, 여전히 슬프다.
주지훈의 'Look'은 한국 최고다. 연기력은 부족하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궁>보다는 <서양 골동 양과자점 - 앤티크>가, <앤티크>보다는 <키친>에서 훨씬 낫지 않았던가. 그런데 언제 다시 볼 수 있을라나.
이효리은근히 나와 공통점이 많은 그녀. 물론 무수한 한계점이 있지만, 사랑스럽다.
김명민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배우. <하얀거탑>에서부터 그의 팬이 되었다.
내가 쇼핑을 하면서 항상 불만스러워 하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옷'과 '나에게 잘 어울리는 옷'의 괴리가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쇼핑에 있어서도 나는 여전히 Risk-avoider라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고, 항상 고르는 스타일이 정해져 있다. 그래서 나름 관심있긴 하지만, 패션이 조금 심심하달까.
선글라스
나에게 어울리는 선글라스는 극히 소수고, 더군다나 미국에서 파는 것들은 나에게 '물리적으로' 잘 맞지도 않고, 쓰고있으면 흐르는 땀 때문에 답답해서 계속 썼다 벗었다를 반복하지만, 이 모든 고통과 불편에도 불구하고 난 선글라스가 좋더라. 미국에서 고심 끝에 지른 Ralph Lauren 사랑한다. 이번 여름에는 Vivienne Westwood 노리고 있다.
블루, 핑크 펌프스항상 예쁘다고 집어드는 구두는 블루나 핑크 펌프스더라.
Jinny Kim최근 주목하고 있는 브랜드. 스웨이드 부츠를 놓쳐서 눈물나도록 아깝다.
리바이스 레이디이것 저것 굉장히 정교하게 따져서 바지를 사야하는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청바지 브랜드.
Theory셔츠나 자켓들은 핏이 잘 맞지 않지만, 겨울 코트는 정말 최고다.
피케 셔츠폴로,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등의 피케 셔츠. 미국에서 브랜드별, 색깔별로 피케 셔츠를 수집한 전력이 있다. 다시 여름이 오는구나.
후드피케 셔츠처럼 색깔별로 가지고 있는 아이템.
2010년 2월 24일 수요일
Arlie Russell Hochschild, <감정 노동>
2010년 2월 22일 월요일
To Watch List
뇌와 의지의 공백.
보자. 그리고 읽자.
유성의 인연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 드라마.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나온다.
연애시대
워낙 극찬이 난무하는 드라마니까. 한 번 볼까.
하얀 거탑
다시 보고 싶다. 장준혁.
L Word
현실적인 고민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적인 세계. 쿨한 Shane이 그립다.
Westwing
재미로 보자는 것이다. 의미를 찾자는 것이 아니라.
심야식당
마음이 따뜻해진다던데. 요리에 취미를 붙여볼까. 계속 하다보면 늘겠지.
보자. 그리고 읽자.
유성의 인연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 드라마.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나온다.
연애시대
워낙 극찬이 난무하는 드라마니까. 한 번 볼까.
하얀 거탑
다시 보고 싶다. 장준혁.
L Word
현실적인 고민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적인 세계. 쿨한 Shane이 그립다.
Westwing
재미로 보자는 것이다. 의미를 찾자는 것이 아니라.
심야식당
마음이 따뜻해진다던데. 요리에 취미를 붙여볼까. 계속 하다보면 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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